[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SK E&S‧충청남도‧보령시와 함께 세계 최대 청정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지난 11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SK E&S, 충청남도, 보령시와 함께 ‘충청남도 보령시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부발전이 보유한 대규모 플랜트 구축‧운영 및 CCUS 운영 역량과 SK E&S가 가진 LNG 인프라와 CCS 기술 역량을 활용해 연간 25만t의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보령화력 1,2호기 폐지에 따라 이용률이 저하된 제2부두와 회처리장을 활용한다.
중부발전은 2013년 국내 최초 습식 아민 방식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인 CCS를 국가 R&D 실증사업으로 준공‧운영해 운전 및 정비 기술을 확보했다. SK E&S가 보유한 CCS 기술 역량에 힘을 더해 블루수소 생산 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제거한 청정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지된 보령화력 1, 2호기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300명의 신규 인력과 2025년 7월 준공 시까지 연인원 2만명의 건설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의 구축으로 중부발전은 발전사 최초의 청정수소 공급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소혼소 및 전소터빈의 실증사업, 청정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의 도입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화석연료에서 수소로의 에너지 대전환 흐름을 중부발전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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