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글로벌 태양광 모듈 기업 진코솔라는 말레이시아공장이 RE100을 실현해, 사용하는 전기 100%를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로 소비하고 있다고 6월 9일 밝혔다.
진코솔라 해외 공장에서의 첫 RE100 달성 사례로, 진코솔라는 최근 중국 낙산(Leshan)공장, 추슝(Chuxiong)공장에서 RE100을 실현한 바 있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말레이시아공장 배터리 슬라이스와 모듈 생산능력은 각각 약 7GW”라며, “올해 2월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 약 1억1900만kWh를 100% 사용해, 이산화탄소 약 7만5,800t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터버 기업 진코솔라 말레이시아공장이 RE100을 실현했다. 사진은 최근 RE100을 달성한 중국 추슝공장 [사진=진코솔라]](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206/46209_47620_4735.jpg)
말레이시아공장 연간 전력 소비량은 약 3억3,500만kWh로, 진코솔라는 RE100 달성으로 연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1만4,200t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공장은 현지 전력망, Green Electricity Tariff(GET)과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해 RE100을 가속화했다. 또한 공장에 지붕과 제조설비, 창고, 사무동 등에 지붕형태양광발전소를 짓고, 태양광+ESS를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나아가 공장 내 에너지 관리팀을 만들어 에너지 관리 체계(Energy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고, 공정 최적화와 설비 기술 개선을 통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발자국을 줄였다.
진코솔라는 태양광 모듈 연구개발부터 제품생산, 제품회수까지 제품 전주기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있다.
진코솔라는 지난해 세계 유수의 태양광(PV) 모듈 및 구성품 시험 서비스 제공 업체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Group)로부터 Tiger(163mm 셀 기반) 및 Tiger Pro(182mm 셀 기반) 모듈 시리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이 기술을 전 제품의 제조에 적용하고 있다.
TUV 평가는 가장 엄격한 국제 탄소발자국 표준에 따라 진행되는 인증으로 원자재 가공에서 제품 생산, 수송, 폐기물 관리 및 최종 처분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수행된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연구개발에서 상용화까지 제품 전주기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며, “나아가 협력업체들이 진코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RE100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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