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그넥스, 빠르고 정확한 의약품 품질검사로 제약업계 생산효율 높인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8.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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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백신을 대량생산 및 유통해야 하는 제약사의 부담 낮춰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제약업계가 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는 의약품 품질검사의 중요성 때문이다. 의약품의 품질은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제약사는 안전성, 유효성의 문제가 없도록 의약품을 제조해야 한다.

코그넥스 품질 검사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결함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사진=코그넥스코리아]

최근 전세계적으로 환자 건강을 위해 품질 관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원료에서부터 의약완제품까지 전반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dD)도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자동화된 품질검사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의약품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생산 효율을 높이며 경쟁력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에 여러 제약업체들이 딥러닝이 적용된 스마트카메라를 사용해 제조에서 포장까지 공정 단계별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로 스스로 불량 여부를 판단하는 코그넥스의 품질검사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의약품은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난이도 높은 검사가 많은데, 코그넥스의 품질검사 솔루션을 사용하면 고해상도의 카메라로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변수가 생길 때마다 딥러닝으로 학습해 품질관리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실제 국내외 사례와 연구결과에서 딥러닝을 적용한 품질검사가 생산라인을 좋은 것으로 바꾸는 것과 검사원을 많이 투입하는 것에 비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A사는 코그넥스의 품질 검사 솔루션을 도입, 스마트 카메라 기술을 구성 및 관리하도록 설계해, 비전 기술을 관리하고 검증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방향이 일정치 않은 원형 용기 일련화와 라벨을 판독하기 위해서는 라벨 분류기에서 용기 주위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배치해야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 코그넥스의 솔루션 도입으로 라인 레벨에서 단 한 대의 산업용 컴퓨터만으로 포장 라인에서 모든 카메라 스테이션에 필요한 방법 관리, 보안 및 감사 추적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

주사용제가 들어있는 바이알과 앰풀은 무균상태로 포장이 되므로 이물, 기포 등이 들어가면 안되는데 국내의 제약사 B는 바이알과 앰풀에 사용되는 유리의 투명한 성질로 인해 기존 머신비전으로는 제품에 문제가 되는 결함과 허용되는 결함을 구분할 수 없어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유리 바이알에 대해 학습하므로 허용 가능한 수준의 외관 결함을 비롯해 정상 범위에 속하는 모든 차이를 학습하는 코그넥스의 딥러닝을 도입해 수용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는 모든 사항을 분석하고 플래그를 지정 뿐 아니라 외관 결함에서 비롯되는 거짓 양품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생산효율을 높였다.

이 외에도 코그넥스의 딥러닝을 활용해 태블릿 알약 생산시 포장 이후 알약이 누락되거나, 다른 알약이 혼입됐거나, 포장의 눌림 여부 등의 불량검사와 진단키트를 담은 포장지가 잘 포장이 됐는지, 표면에 결함이 있는지 등 확인할 수 있어 품질 수준을 높이고 사람이 유관으로 보는 것 보다 빠르게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코그넥스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신종 감염병 대처를 위한 다양한 백신을 대량 생산 및 유통해야하는 제약사들뿐만 아니라 의약품 생산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나선 제약사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약품 품질관리와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에도 정확하고 빠르게 품질을 예측함으로써 신뢰도를 향상하고 투입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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