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UBESS(Use Battery ESS)를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스템 ‘EV B·PLUG’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 부족 문제 해결을 추진한다.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 차원에서 전기차 보급을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등의 판매를 2025년 91만대, 충전 인프라는 50만기 이상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유가 상승까지 겹치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여전히 충전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대다수는 수도권과 제주에 집중돼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사 결과, 충전소 평균 접근거리는 서울 0.92km, 제주 1km, 부산 1.96km, 전라도 4.06km, 강원도 5km로 타지역과 수도권 및 제주의 접근거리가 2배에서 4배 정도 차이가 발생했다. 평균 접근거리가 최대로 먼 경우, 거의 90km 반경 내에 전기차 충전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전기차가 현재 속도로 증가하게 된다면, 모든 충전 수요를 한전 전력으로만은 대응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배터리를 사용해 유동적인 전력 흐름을 가져오거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EV B·PLUG는 배터리를 활용해 쉽고 빠르게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가능하게 하며, 급속 충전기, 소프트웨어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시스템이다.
배터리를 사용해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력을 미리 충전시킨 후, 충전 수요가 발생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전력 개통, 또는 증설이 어려운 지역에도 배터리 용량을 조절해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다. PV 패널도 활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사용시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다른 전기차 충전소와 다르게 배터리를 활용하는 만큼, 국내외 약 200여곳에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누적된 비에이에너지의 특화된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도 적용했다. 또한, 화재 1차 대처가 가능한 소방시스템과 화재 사전예방이 가능한 단열·불연 시스템, 첨단 공조시스템으로 구성된 하드웨어에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SMS(Safety Management System)’를 더해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SMS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기술이 적용된 안전관리시스템이다. 배터리 화재 위험을 예측, 진단해 사전에 감소시킨다. 기존 관리시스템과는 달리 환경 요소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주변 온·습도, 일산화탄소, 진동 등 환경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화재가 발생하기 전 위험요소 경고 및 시스템 관리를 진행한다.
전력 재판매 규제 및 충전 요금 등의 장벽이 존재하는 현시점에 EV B·PLUG는 민간에서 이익 창출을 위해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시장 개방 전 완제품을 개발한 만큼, 규제자유특구 등 납품 및 국내 민간 상업용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상업 목적 기술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비에이에너지 강태영 대표는 “EV B·PLUG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한 실증 프로젝트 결과를 기반으로 사용 후 배터리 리유즈 전용 안전관리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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