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경북도는 지난 11월 4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 배한철 도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로 줄이고,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기업 및 도민들의 참여 협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는 탄소중립 추진방향을 ‘삶의 가치를 높이는 탄소중립, 청정기후 행복 경북’으로 비전설정하고, 4대 중점과제와 7대 부문 핵심정책 및 63개 세부사업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저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 ▷녹색건축물 및 녹색교통체계 구축 ▷산림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보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기후변화적응체계 구축 등 4개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을 위해 산업단지에 대한 대개조사업을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수소연료전지 보급 사업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녹색건축물 및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사업을 시행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와 친환경자동차(전기, 수소차) 보급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해 숲가꾸기 사업 확대 및 도시숲 조성, 가로수 식재도 지속해서 추진할 게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기후변화적응체계 구축을 위해 농축수산업 분야 저탄소비료 사용 확대, 폐기물 감량화, 소각폐열 발전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사회 전 분야에 선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을 위한 도의 첫 발걸음이며,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다양한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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