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는 아이에스그룹의 계열사인 아이에스동서와 지난 12월 14일 충북도청에서 이차전지 재활용시설 건립에 따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 권민석 아이에스동서 사장, 김갑진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이준길 아이에스동서 환경부문 총괄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1975년 설립된 건설·환경·제조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콘크리트 사업을 시작으로 환경·에너지·신소재사업까지 다양한 사업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국내 재계순위 72위 아이에스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아이에스동서는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9만9,000m2(약 3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7만4,250m2(약 2만2,500평) 규모의 이차전지 재활용사업을 위한 자원순환시설을 건립, 2029년까지 약 2,5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성되면 약 10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이차전지산업은 전국 1위로 국내 이차전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설립으로 충북은 이차전지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방위적 단계를 형성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아이에스동서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은 “아이에스동서는 환경부문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번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 설립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순환경제에 기여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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