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니태양광 최대 90% 설치비 지원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3.02.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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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8,000원~1만6,000원 전기요금 절감효과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인천시가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시비 5.3억원을 투입해 약 430개소에 미니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 전년보다 사업비 1.3억원을 확대해 주택 및 일반건물, 아파트 경비실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가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용량별 상이한(300W 80만원·600W 160만원)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공동주택 단체 신청 시(10가구 이상) 10%를 추가 해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파트 경비실 미니태양광 무상설치 지원사업도 지속한다. 인천시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참여업체가 기부 형식으로 부담해 아파트 측은 비용 부담이 없다.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사업으로, 2014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인천시 총 2,191개소에 태양광 898㎾를 보급했다.

미니태양광 600W 설치 시, 한 달간 약 81㎾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6평형 벽걸이 에어컨을 약 3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설치업체에서 5년간 무상하자보수를 보장해 장기간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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