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AR콘텐츠 올인원 플랫폼 ‘스퀘어스’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05.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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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환경서 AR콘텐츠 저작부터 활용까지 가능한 노코드 방식 서비스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XR(확장현실) 테크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지난해 10월 AWE EU에서 첫선을 보인 ‘스퀘어스(SQUARS)’를 미국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스퀘어스는 웹에서 마우스 클릭 몇 번이면 AR콘텐츠 저작·관리·배포·공유·경험 및 비즈니스 활용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버넥트가 유럽에 이어 미국시장에서도 AR콘텐츠 올인원 플랫폼 ‘스퀘어스’를 선보인다. [이미지=버넥트]

스퀘어스는 별도 저작 도구 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방식 서비스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AR콘텐츠 저작부터 상품 구매 웹페이지를 연결하는 기능 등을 통한 비즈니스 활용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버넥트는 △클라우드 기반 웹AR 서비스 ‘클라우드AR’ △다양한 형태 인식이 가능한 ‘형태(Shape) 타겟’ 서비스도 소개할 계획이다. 클라우드AR 서비스는 인식 한 번으로 많은 이미지를 추적하고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실물 타겟 1개에 대한 콘텐츠만 볼 수 있었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버넥트는 컴퓨터 연산 및 콘텐츠 로딩 속도면에서 강점이 있는 클라우드AR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더욱 몰입감 높은 AR콘텐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형태 타겟 서비스는 기존 타겟이던 QR코드나 이미지 외에도 원기둥과 원뿔, 박스 등 다양한 형태를 인식할 수 있어 시판되는 △식음료 상품 △제품 패키지 △옥외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마케팅 및 광고 등에서 AR콘텐츠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버넥트 김기영 CTO는 “그동안 AR콘텐츠를 광고나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어도 어려운 제작과정 및 타겟 형태 제한으로 제약이 많았다”며, “스퀘어스의 새로운 서비스가 기존 제약을 극복하고 AR콘텐츠 활용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넥트는 신규 서비스를 고도화해 올해 연말 정식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에 앞선 5월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AWE USA 2023에 참가해 보유 솔루션을 소개할 방침이다.

한편 버넥트는 최근 코스닥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내달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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