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와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추진 중인 ‘KOREA-UAE Energy Week’에서 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첫 수출성과가 나왔다.
전남TP는 국내 태양광 집열기 전문기업 금철과 아랍에미레이트 AI Ruyah Trading&Eng가 지난 6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그린뉴딜엑스포’에서 100만 달러(약 12억9,400만원)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금철은 전남TP에서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금철은 태양열에너지를 집열한 뒤 고온의 열매체를 통해 열순환시키는 솔루션 ‘해·발아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환된 열은 냉·난방과 더불어 전기, 소금 등 생산에 적용이 가능하다.
KOREA-UAE Energy Week는 전남 고유의 브랜드 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금철은 지난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2회 KOREA-UAE Eenregy Week에서 250억원 규모의 MOA를 체결한 바 있다.
제3회 KOREA-UAE Energy Week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두바이 국제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TP는 에너지밸리 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금철 최광호 이사는 “중동에 더해 미주 및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태양열 집열기 관련 기술을 통해 전남의 에너지신산업이 활성화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전라남도 및 유관기관 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토록 하겠다”면서, “전남의 에너지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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