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유럽에서는 독일이 우리나라에 대한 최대 교역국으로 꼽힌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이 독일 로버트 하벡(Robert Habeck) 부총리및연방경제기후보호부장관을 만나 글로벌 경제 이슈를 진단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면담에는 하벡 부총리와 함께 방한한 독일 경제사절단이 동석했다. 경제사절단에는 △Brainlab △Max Bögl Stiftung △Voss Holding △Haverkamp △Satorius △BDI △Enpal △Schoder △TUV Nord △SSK Asia △GeoClimaDesign △Bornemann Gewindetechnik △WIBU Systems 등 독일기업 13개가 포함된다.
산업부는 안덕근 장관은 “최근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사 입장을 가진 국가간 협력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한국과 독일은 모두 제조업이 강한 산업구조를 띠고 있어 산업경쟁력, 디지털 및 탈탄소 전환 논의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양측은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지난해 한-독 교역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양국은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을 통해 각국 에너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상호협력을 지속 증진해 나가고, 산업 디지털 전환(DX)과 AI에 대한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 및 데이터공유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독일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상호보완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장관과 진행한 논의에서 안덕근 장관은 기후 위기 대응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독일이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CFE 이니셔티브’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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