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저출산’ 해결 나선다…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 체결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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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회계처리 기반 보육환경 조성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KEB하나은행은 11월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하나은행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방윤미)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회계관리시스템 사용자 및 관리자 모드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 또한 계좌와 클린카드를 발급 완료한 직장어린이집의 회계업무 지원도 담당한다. 더불어 시스템 연계, 회계업무지원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유지보수는 물론 시스템관련 교육 및 계좌, 클린카드 접수 및 발급 지원 등을 맡는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투명한 보조금 집행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KEB하나은행과 유기적인 협조로 직장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의 가입 및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투명한 회계처리를 기반으로 하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20년까지 전국에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바탕으로 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저출산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근로복지복단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투명한 회계처리와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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