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가 ‘탄소 없는 섬, 제주(이하 ‘CFI’라 함)’ 정책의 적기 추진과 열·가스·스마트시티 등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장 직속의 신사업기획단(TF)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 풍력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효율적으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해 설비운영팀을 꾸리는 한편, 신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부조직을 개편하는 등 이번 신사업기획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출범한 경영혁신위원회는 대내외 에너지산업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조기 성과확보를 위해 해상풍력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모델의 발굴과 수익성 있는 사업의 기획 및 적기착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도출 안에 따르면, 신사업기획단은 △정부정책 △제주도의 CFI 구축 방향 △지역주민의 수용성 △투자자 유치 △수익공유 △환경보존 등을 고려하여 사업안을 마련하고 지역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풍력·태양광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신규로 한동·평대 해상풍력, 보롬왓 육상풍력 등 주요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비운영부서와 사업개발 실무담당자를 개발대상 지역에 배치하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3년 이내에 △CFI 40% 달성 △에너지이용효율 30% 개선 △스마트시티 5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여 수익창출과 전문중소기업 육성, 청년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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