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고정가격계약자로 선정됐다. 따라서, 제주에너지공사는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수익확보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매년 상·하반기 전국의 태양광 사업자를 대상으로 RPS 고정가격계약 입찰을 주관해 왔으며, 이번 입찰에서 제주에너지공사의 교래리 종합경기운동장의 태양광(1MW)이 평균가 이상으로 선정됐다.
2017년 이후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가 의무이행량을 초과하면서 REC 가격은 육지 기준으로 2017년 말 10만5,044원/REC에서 2019년 말 44,279원/REC까지 급락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REC가격의 하락에 따라 지난 12월 REC 관리 TF를 구성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첫 낙찰을 받아 사업 다각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에너지공사 부호준 기획관리팀장은 “이번 장기고정계약으로 건실한 재무구조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신규사업 발굴 등 공사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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