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CFE 원탁회의 참여… IEA 등에 ‘국제 인증체계’ 구축 제안
  • 최용구 기자
  • 승인 2024.02.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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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작업반 구성 등 추가 협의 진행키로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IEA 각료회의(2.13~14)에서 무탄소에너지 원탁회의(Carbon-Free Energy(CFE) Roundtabl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남호 2차관은 원탁회의에서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했다.

지난 2월 13일 오전 프랑스 파리 OECD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현장에는 캐나다, 일본, 네덜란드, 영국, IEA 등 7개 국가와 기관이 참여했다. 

우리 측은 이니셔티브를 통한 민관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최 2차관은 “각국 정부와 기업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 등의 자발적인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회성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CF연합 회장)는 “지구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보다 강화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주요 참여국들이 CFE 이니셔티브 취지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최 2차관은 관련 인증체계 마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탄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국제 인증체계 구축의 제안을 환영했다”며, “참여국들은 글로벌 작업반 구성 등 추가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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