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자동차와 인공지능(AI), 시스템 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3대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7월 23일 이 같은 역할을 담당할 전담 테스크포스(TF)로 미래사업전략팀을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전기차, AI,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올해 5월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중기부 박영선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1907/33529_27549_3934.jpg)
이중 전기차를 위시한 미래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에게는 초기단계인 탓에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관련 부품업체들이 도태기로에 처해 있다는 점이 감안됐다. AI 분야는 주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중소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게 중기부의 판단이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사실상 불모지로 설계(팹리스)-생산(파운드리)-수요 기업간 연계가 부족해 집중 육성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미래사업전략팀은 3대 신사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육성, 경쟁력 제고에 매진하게 된다. 또한 3대 분야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150명의 전문멘토단을 구성해 멘토와 기업간의 상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부사업을 찾아내 신청하는 기존의 정부 주도 지원에서 탈피해 중소기업과 전문멘토단이 250개 선결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과제를 설계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 방식을 개선해 추진할 방침이다.
중기부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3대 신산업 분야에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이 대내외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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