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강원 지역 학생에게 여성용품 전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0.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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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명에게 ‘행복상자’ 만들어 기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행복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강원 지역 학생들에게 여성 용품을 전달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강원 지역 학생들에게 여성 용품을 전달했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행사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했다. 특히 KEB하나은행 임직원들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에 처한 강원 지역 여학생들을 돕기 위해 뜻을 함께했다.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은 을지로 본점에 모여 생리대, 여성 청결제, 파우치, 페미닌 티슈 등 학생들이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여성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손수 만들었다. 이렇게 제작한 행복상자는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중고교 10개 학교 총 603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인제군에 위치한 신남고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으로 지원받는 생리대다. 학생들도 좋아하고 그 의미도 더 뜻깊다”며, “여학생들의 말 못 할 고민을 KEB하나은행이 행복상자를 통해 덜어줘 감사하다”고 했다.

KEB하나은행 사회공헌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행복을 나누는 ‘지역 행복 나눔’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상자’는 KEB 하나은행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뜻을 같이하는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결손가정 아동과 노인,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정성껏 상자에 담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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