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지체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스포츠 선수 후원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06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소득 장애인 휠체어 점검 및 수리도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월 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 지원과 장애인 휠체어 수리를 위한 후원금을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이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후원 활동에 나선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후원 활동에 나선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번 후원은 오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했으며, 후원금 전달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 홍순봉 상임대표,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유수영(16) 군 등이 참석했다.

유 군은 선천성 하지기형이라는 지체 장애를 이겨낸 배드민턴 유망주다. 김제의 한 그룹홈에서 자란 그는 지난 2017년 배드민턴에 입문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천훈련원에 입소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외부 지원이 전무한 유 군에게 훈련지원금 1천만원과 맞춤형 스포츠 휠체어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휠체어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휠라인과 협력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관을 순회하며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도 펼친다. 휠체어 수리 지원 사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손태승 회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도전하는 유수영 선수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전국 영업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자매결연, 명절 맞이 소외계층 지원, 우수 사회복지기관 프로그램 후원,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임직원들과 함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