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원, RPA 도입기업 위해 직접 교육 나서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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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 및 인공지능 교육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국내에 RPA 도입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업무 자동화 관련 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업무 선정과 프로세스 분석 등을 위해 RP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RPA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유지 보수를 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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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원 장석수 부사장이 11월 14일 RPA 자동화 영역 확대를 위한 AI 교육에 단독 강연자로 나섰다. [사진=그리드원]

이와 더불어 최근 업계에서는 솔루션 공급사를 중심으로 기업의 현업 담당자들에게 유/무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직업훈련학원 등 교육기관도 RPA나 RPA와 연계한 인공지능 교육 과정을 개설해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RPA 및 인공지능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은 올해 초부터 RPA와 RPA를 위한 인공지능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RPA 선두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리드원은 올해 상반기 폴리텍대학교 강서 캠퍼스 대상 RPA 교육을 진행한 이후 명지대, 남서울대, 극동대 등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 하반기에 들어서도 지난 8월에 이어 이달 7일과 8일 양일 간 카이스트와 함께 RPA 도입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RPA 및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그리드원은 기업들의 RPA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11월 14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과 RPA 자동화 영역 확대를 위한 AI 활용 방안 및 실무 가이드’ 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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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열린 RPA 자동화 영역 확대를 위한 AI 교육 현장 [사진=그리드원]

이날 강연은 RPA 업무 자동화 분야의 기획자 또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Al를 실무에 적용하기 위한 기본지식, 적용사례 및 RPA와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박사인 그리드원의 CTO 장석수 부사장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장 부사장은 미국 클락슨 대학(Clarkson University)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NASA 동력자원부에 근무하는 등 인공지능 뉴럴 네트워크(Artificial Neural Network)를 이용한 시스템 모델링(System Modeling)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RPA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RPA) 연구개발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기본 개념 ▲RPA 적용 가능 인공지능 기술의 이해 ▲이미지 데이터, OCR을 활용한 인공지능 RPA ▲RNN(Recurrent Neural Network)을 활용한 자연어 처리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과 생성 모델의 이해 ▲인공지능 적용 방법론 요약 등이 소개됐다.

그리드원 장석수 부사장은 “로봇이 인지하고 학습해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2.0’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업에 필요한 사항을 직접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많은 담당자가 실무 가이드를 통해 지식과 역량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드원은 11월 15일에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중소기업 대표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기반의 로봇자동화(RPA) 도입 방안과 사례에 대해서 교육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RPA 솔루션을 선보이며 업계를 이끌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의 업무 자동화에 기여하고, 직원들의 근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RPA 관련 교육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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