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부산항 중소 협력기업의 제조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추진해 온 ‘부산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8월 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의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https://cdn.industrynews.co.kr/news/photo/202008/39171_35514_5922.jpg)
‘부산항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부산항 중소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공모 결과, 총 8개 업체가 참여하였고 부산항만공사는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업체평가 및 선정절차를 수행하여 창고업 및 선박 엔진부품 수리, 제조업 등 총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쿨스엔씨(창원), 우양물류센터(부산), 용진터보(부산), DSK(부산), 아미르(부산)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이번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간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시스템 구축 및 혁신 컨설팅을 받게 되며, 컨설팅에는 기업별로 약 2,500만원이 지원된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항 중소기업이 제조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지원 제도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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