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협력 위해 기상산업기술원과 ‘맞손’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1.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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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재생에너지 사업 기상지원 등 협업 확대 기대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지난 17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양 기관간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과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사업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중부발전과 기상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공동 협력을 확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업무 영역이 다른 두 공공기관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공공기관이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상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는 민간 기상업체의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협약의 주요 사항으로는 △재생에너지 사업에 기상분야 신기술 실증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상지원에 관한 협력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교육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발전사업에 기상분야 기술을 접목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민간 기상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과 같이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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