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간담회를 개최, 자율차 국제 표준화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8월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술개발 정책에 맞춰 민간 주도 표준화 추진동력 강화를 위해 진행했다.
포럼은 의장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자율차 사이버보안 △가상시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최근 국제표준화기구의 표준화 동향 및 대응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주도 자율주행 긴급대응기능, 자율주행버스 안전기능 평가 관련 ‘국제표준화 적극 지원’ 및 라이다(LiDAR) 같은 전장부품, 자율주행시스템 안전검증 등 ‘신규 표준화 과제’에 산업계 참여를 늘려 대응키로 했다.
또 국내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자율차 데이터, 레벨, 핵심 센서부품 등 ‘국가표준(KS)안 개발 작업’ 및 산업계 수요를 추가 발굴해 표준개발을 지속키로 했다.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조성환 의장은 “산업계 포럼 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표준화 수요를 국제표준에 선제 반영해 세계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자율차 상용화를 위해 주요국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자율차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도록 포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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