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역 일반 주택을 중심으로 상가와 공장 등 448여개소에 태양광·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규모는 약 50억원(국비 50%, 군비 30%, 자부담 20%)이다.
주택(무허가 제외)의 경우 3kW, 태양열은 6㎡, 지열은 17.5kW까지 신청 가능하며, 군은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6일까지 접수를 진행했다. 이후 8월 5일 경주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되는 공개평가에 참석했으며, 8월 23일 한국에너지공단 평가위원 2명이 현장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향후 추진일정은 한국에너지공단이 9월말에 사업비·사업계획서를 조정 후 사업대상자 확정을 위한 총괄 평가를 진행하고, 10월초에는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고성군 안수남 경제투자과장은 “연속사업으로 올해까지 국비·군비 약 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04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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