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디지털 전력 기능 강화한 ‘STNRG011A’ 컨트롤러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을 지원하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디지털 전력 기능을 갖춘 90W~300W 전원공급 장치용 컨트롤러 ‘STNRG011A’를 출시했다.

STNRG011A는 향상된 과부하 관리 기능을 지원하고, 과전류 보호 기능 활성화시 정확한 ‘출력 전압 레귤레이션’을 보장해준다. 또, △PFC(Power-Factor Correction) 컨트롤러 △LLC 공진형 하프-브리지 컨트롤러 △800V 시동회로 및 감시엔진을 ‘통합’하고 있어 전원 어댑터·충전기와 더불어 TV나 조명 등 다양한 전원공급 장치에 사용한다.

해당 컨트롤러는 기존 STNRG011에는 없는 새로운 ‘과부하 관리 알고리즘’을 탑재해 과전류 보호 기능 트리거가 될 경우, ‘스위칭 주파수’를 높여주는 특징이 있다. 이에 출력 전압 레귤레이션을 유지하면서도 전원공급장치의 ‘셧다운을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구성 파라미터 및 보정 데이터를 저장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 외부 구성요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요건에 맞게 디바이스를 ‘맞춤화’하는 것이 용이하다.

또, 모니터링 및 통신용 ‘2-핀 UART 포트’도 갖추고 있어 테스트 간소화를 실현하면서도 실시간 감시 및 원격관리까지 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대기전력 최소화 지원을 위해 ‘IEC 62368-1’를 준수한 X-커패시터 방전회로 및 PFC, 하프-브리지 보호기능까지 내장돼 있다.

한편, 다중모드 ‘PFC 컨트롤러’는 입력 전압 피드포워드와 왜곡 최적화 및 주파수 제한 등 성능을 향상시키는 여러 기능 구현을 돕고, 디지털 감시엔진은 8bit 코어와 전용 주변장치 및 내부 ROM에 저장된 디지털 알고리즘을 갖춰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부품원가(BoM) 최소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