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글로벌 태양광 모듈 기업 진코솔라(Jinko Solar)가 국내 첫 ‘타이거 네오(Tiger Neo) 프로젝트’를 완공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8.5MW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n형 탑콘(TOPCon) 고효율 양면 모듈이 적용됐다. 프로젝트 시공은 국내 기업 탑인프라가 맡았다. 탑인프라는 지난해 진코솔라 모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기업 중 하나다.
진코솔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진코솔라 모듈은 타이거 네오(Tiger Neo) 시리즈 n형 제품으로, 다른 유사한 제품에 비해 발전 효율과 신뢰성이 뛰어나다”며, “양면 비율이 85%로 높아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한 선택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RE100 프로젝트로, 탑인프라가 일부 탄소발자국을 상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진코솔라는 앞으로도 한국 기업이 더 빠르고 쉽게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코솔라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n형 타이거 네오 모듈을 공급하며 n형 모듈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코솔라 ‘타이거 네오’ 모듈은 최대 22.3%의 효율을 자랑하며, 기존 모듈에 비해 온도계수가 크게 낮아 더운 날씨에도 출력이 더 높아진다. 또한, 타이거 네오는 우수한 저조도 성능으로 아침, 저녁 또는 흐린 날씨에도 뛰어난 발전성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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