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SiemensDISW)가 가트너 2023년가트너매직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 제조실행시스템(MES)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까지 지멘스는 6회 연속 해당 부문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멘스가 6회 연속으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MES 부문에서 리더에 선정됐다. [사진=지멘스]

보고서에 따르면 가트너가 정의하는 MES는 원자재를 중간재 및 완제품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실시간 물리적 프로세스 실행을 관리·모니터링·동기화하는 것에 특화된 생산 지향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MES는 작업 명령 실행을 생산 일정과 ERP,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같은 엔터프라이즈 수준 시스템과 조율할 수 있다. 또 프로세스 성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컴포넌트 및 자재 차원에서 계열 관계 및 프로세스 이력간 통합을 지원한다.

지멘스DISW 토비아스 랑게(Tobias Lange) 디지털제조부문제조운영관리수석부사장은 “가트너가 지멘스를 리더로 인정해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지멘스 디지털로지스틱스와의 협업을 통한 공급망 범위 확장을 위한 노력까지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멘스의 비전이 가진 강점과 유연성 및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성장시키면서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재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내 Opcenter Execution MES 소프트웨어는 설계, 엔지니어링 및 프로세스 데이터를 실제 완제품 생산에 정확하게 반영해 제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공장 현장에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제공해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 자동화된 제조 장비를 디지털 방식으로 연결한다. 이에 사용자는 생산을 가속할 수 있다.

특히 Opcenter는 오늘날 제품 및 생산 프로세스에 대한 복잡성을 해결해 제품이 사전 계획대로 기한 안에 비용 효율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현장 인력과 원자재, 납품된 컴포넌트 및 진행 중인 작업이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산 프로세스 가속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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