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경기도는 지난 6월 28일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전환&기업 RE100 분과 회의’를 열고 산업단지 RE100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붕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는 민관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 기후환경정책과에 따르면 산업단지 관리계획에 ‘태양광발전업’이 포함된 50개 산업단지가 우선 대상이다.
사업에 참여할 투자사는 공모한다. 선정된 투자사들은 설비 투자·관리를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만든다. 경기도는 기관 간 협의·조정, 인허가 및 행정 절자, 부지발굴 홍보 등을 수행한다.
입주기업들은 임대료 지급, 지붕 무상교체,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원받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과 기준을 하나부터 열까지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회의에서 나온 보완사항들은 단기, 중·장기로 추진 가능한 것을 검토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는 총 40명(당연직 15명, 도의원 2명, 민간 위촉직 23명)이 활동 중이다. 총괄기획위원회와 △공공 혁신 규제 합리화 △에너지전환&기업RE100 △도민 실천 거버넌스 △녹색경제 산업혁신 등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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