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전력변환기술 전문기업 바이에너지(Bi-Energy)는 전기차 무선충전을 중심으로, 계통망부터 차량 배터리 전단까지 아우르는 전력변환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20Kw 전기차 유무선 충전기 [사진=바이에너지]<br>
20Kw 전기차 유무선 충전기 [사진=바이에너지]

전기차 시장의 확산과 에너지 소비 고도화에 대응해 E-모빌리티와 AI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자유로운 에너지 연결성과 고밀도 전력 시스템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배터리아시아쇼 2025’에서는 20kW급 전기차 유·무선 하이브리드 충전기를 선보인다. 바이에너지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무선충전과 유선충전 모두를 지원하며 차세대 충전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OBC, LDC, 정류기 일체형 수신패드 등 다양한 전력변환 솔루션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정류기 일체형 무선충전 수신패드 [사진=바이에너지]<br>
정류기 일체형 무선충전 수신패드 [사진=바이에너지]

바이에너지는 무선충전 및 전력전송 관련 국가 R&D 과제를 수행 중이며, 완성차 및 전장 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넘어 공항·항만 등 대규모 시설, 데이터센터 전원공급장치, 건물 단위 전력변압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사용후 배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망할 수 있는 ‘배터리아시아쇼(Battery Asia Show) 2025’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배터리 및 충전인프라 제품, 배터리 시험·인증 장비,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 배터리 화재방지 솔루션 등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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