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전기 계측기 전문 제조기업 히오키(HIOKI)는 자동시험장치·기록장치·전자측정기·현장측정기 등 4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설비 유지보수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금속 비접촉 전압계측 기술과 고감도 전류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센싱·고주파 측정·전기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배터리아시아쇼 2025’에서 히오키는 배터리 생산의 전주기(End-to-End) 공정에 필요한 고정밀 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자동화 인라인(In-line) 품질 검사 시스템을 중심으로 AC-IR 테스트, 절연 평가, 부스바 본딩 체크 등 배터리 생산 공정의 정밀 품질관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히오키는 올해를 배터리 소재 측정 기술 강화를 위한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전고체 물질의 분체 상태 전기 특성 분석을 위한 분체 임피던스 측정 시스템(SA2653) △슬러리 상태의 물성 해석을 위한 슬러리 해석 시스템(SA2634)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극저항측정기(RM2610) 등 혁신적인 장비를 중심으로 전략적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장비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및 시스템 업체에서 검사 표준으로 채택돼 배터리 품질관리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히오키코리아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전기 계측 기술과 배터리 산업과의 긴밀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는 신뢰받는 측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50년 이상 이어온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산업의 품질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사용후 배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망할 수 있는 ‘배터리아시아쇼(Battery Asia Show) 2025’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배터리 및 충전인프라 제품, 배터리 시험·인증 장비,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 배터리 화재방지 솔루션 등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