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측, 재생에너지 3020 관심 보여... 3월 초 국내 방문해 협력 강화
[Industry News 이건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백운규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를 둘러보고 한-아랍에미리트의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달 양국 관계를 포괄적・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을 언급하며, 원전 분야 협력도 이에 맞춰 양국 관계 강화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백운규 장관은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 마스다르사 알 라마히 대표와 함께 재생에너지 시설을 시찰하며 재생에너지 관련 경험을 공유했다. 알 라마히 대표는 스페인 태양열발전, 영국 해상풍력 등 마스다르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2.8GW, 27억달러 규모, 37개 사업을 소개했다.
백운규 장관은 우리의 재생에너지3020 이행계획을 소개, 2030년까지 태양광 30.8GW 및 풍력 16.5GW를 신규 설치 계획을 설명했다.

알 라마히 대표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며, 한국 기업과의 면담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3월 초 한국을 방문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백운규 장관은 방한을 환영하고,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산업은 바라카 원전에 이어 양국 협력 확대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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