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스타트업 지원 사격 나서…‘1Q Agile Lab’ 9기 출범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1.2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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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 활동 통해 지속적 성장 기반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지난 11월 20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1곳과 혁신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9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KEB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성기홍 대표,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구태언 부문장, ‘1Q Agile Lab’ 6기 참여사 래블업의 신정규 대표, 8기 참여사 자란다의 장서정 대표 등 200 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KEB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1Q Agile Lab’ 9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사진=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1Q Agile Lab’ 9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사진=하나은행]

‘1Q Agile Lab 9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플랫팜(대표 이효섭), 텐큐브(대표 김솔, 이광진),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아미쿠스렉스(대표 정진숙),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 남의집(대표 김성용), 핀즐(대표 진준화),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 아이네블루메(대표 최재현), 핏펫(대표 고정욱),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 등 11개 업체다.

‘1Q Agile Lab’은 KEB하나은행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9기까지 총 76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모든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경영 및 세무컨설팅, 직‧간접투자, 글로벌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도 함께한다.

이는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적인 사업 모델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추는 데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1Q Agile Lab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왔고, 함께 발전하며 동반성장 해왔다.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KEB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1Q Agile Lab’ NEXT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KEB하나은행 측은 스타트업 성장 주기별 투자 확대의 전방위적 지원체계 구축, 외부 협업을 통한 Global 경쟁력 확보 등 기존 지원 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의 24개국 199개 네트워크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를 활용한 스타트업 맞춤형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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