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인 ‘스마트 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 케이티, 삼성에스디에스, 엘지유플러스 등이 손을 맞잡았다. 10월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안산 반월·시화 국가산단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스마트 그린산단 공동선언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성윤모 장관,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 산단공 김정환 이사장, 기업 관계자, 각 스마트산단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스마트 그린산단의 핵심산업인 혁신데이터센터, 표준제조공정모듈, 시뮬레이션센터,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스마트물류플랫폼, 통합관제센터, 스마트제조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각 핵심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와 노하우를 적극 교류함으로써 디지털·그린 뉴딜이 반영된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에 이바지 하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관 간 연대협력을 통해 산단 내 제조기업, ICT기업, 혁신지원기관의 동방 성장을 이룩함은 물론, 스마트 그린산단의 신산업 창출과 데이터 기반 상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은 반월·시화 국가산단 등 전국 스마트산단 7곳을 디지털과 친환경이 융합된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와 연계한 ‘경기도형 산업단지 그린뉴딜’ 사업을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추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40억원(국비 200억, 도비 20억, 시비 20억)을 투자해 탄소 에너지 중심 노후산단을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저탄소 녹색 산단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경우, ‘저탄소 친환경 경제체계’로의 전환을 이끌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관련 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현재 경기도가 반월·시화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사물인터넷(IoT)기반 CCTV 설치사업’ 등과 연계효과를 불러일으켜 스마트 제조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이용철 행정2부지사는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9월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슈퍼브에이아이·딥노이드·솔트룩스 선정
- 중기부, 국내 복귀기업 6개사 최종 선정하고 첨단제조로봇 본격 지원
- 유럽연합과 그린뉴딜 공조 강화… 생태복원·순환경제 등 정책공유
- 경남도, “경남형뉴딜과 동남권메가시티 쌍두마차 타고 한국판뉴딜 선도할 것”
- 서부산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사상스마트시티 첫삽뜬다
- 안산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서 녹색도시 분야 특별상 수상
- 경남 ‘5G 스마트공장’, 광주 ‘ESS 발전’ 등 규제자유특구 논의
- 한전, 신재생 계통연계 확대 위한 특별대책 시행… 2021년까지 접속대기 대부분 해소
- 환경부-중기부, ‘그린 유니콘기업’ 탄생 위한 본격 지원 나선다
- 과기부·금융위, AI·5G+ 등 디지털 분야 ‘뉴딜펀드’ 투자 설명회 열어
- 천안, 친환경 미래차·정밀의료 분야 집중 육성
- 국내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선정… 안산시, 서울에너지공사, 레즐러 대상
- 경남, ‘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 지정
- 방폭 CCTV 전문기업 인더스비젼, 센서·디텍터 방폭화하며 FA시장 ‘노크’
- 테크다스, AI를 이용한 연소설비 배기가스 측정 가상센서 개발
- 경남도, ‘스마트제조 공정혁신 데모공장(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착공
- 경기도, 국회와 함께 28일 ‘기본소득 탄소세’ 온라인 토론회 개최
- 경기도·삼성전자,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