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진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진천군은 올해 상반기 전문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설치해 주택이나 건물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진천군 일원 총 319개소에 태양광 1,295kW, 지열 455kW, 태양열 84㎡를 설치하게 되며, 총 사업비 35억원 중 국비 16억원, 도비 3억원을 지원받고 군비 9억원과 민간부담 7억원을 부담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지난 2014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해 7개 읍·면에 2021년까지 177억원을 투입, 9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진천군 관계자는 “6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80% 내외의 보조금 지원으로 군민들이 큰 부담 없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에너지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 육성 및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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