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제이에스텍(JS Tech)은 25년간의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리튬이온배터리 코팅 공정 문제 해결에 특화된 기술 전문기업이다.

장비뿐만 아니라 작업 방식, 환경, 원자재 등 전 공정 요소를 종합적으로 개선해온 JS Tech는 지난 15년간 생산 효율과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장비를 개발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 약 5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혁신프리미어기업 인증을 획득해 소부장 전문기업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재와인딩기 [사진=제이에스텍]

JS Tech는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지원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뿐 아니라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인 안정성 향상 △수율 개선 △코팅 성능 향상 등 공정 최적화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배터리아시아쇼 2025’에서는 이차전지 전극 원단(양극·음극)의 주요 생산라인인 Coating, Roll Press, Notching 공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석션롤(Suction Roll) 시연과 함께 전극 생산 자동화 지원 솔루션 영상을 선보인다.

JS Tech의 하드웨어 솔루션은 기존 생산 라인에 플러그인 형태로 통합 가능한 구조로, 전체 시스템 재설계 없이도 안정적인 공정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JS Tech는 K-배터리 제조사와의 하이니켈 기반 고성능 공정 기술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미국 법인을 설립해 국내 배터리 및 자동차 제조사의 북미 합작공장 납품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순수 전기차 판매량 1위 제조사 T사와도 공정 개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석션롤(왼쪽), 슈퍼크리너(오른쪽) [사진=제이에스텍]
석션롤(왼쪽), 슈퍼크리너(오른쪽) [사진=제이에스텍]

JS Tech 관계자는 “단순한 장비 공급업체가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엔지니어링 파트너를 지향한다”며,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개념의 장비 개발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기술기업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사용후 배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망할 수 있는 ‘배터리아시아쇼(Battery Asia Show) 2025’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배터리 및 충전인프라 제품, 배터리 시험·인증 장비,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 배터리 화재방지 솔루션 등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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