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진용엔지니어링은 1992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 자동화 장비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정밀 코팅 장비 전문기업이다.

2002년 자체 개발한 Electrode Coating 장비를 시작으로, 이차전지·연료전지·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고정밀 코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Roll-to-Roll 기반 생산 시스템 설계와 전·후공정 통합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장비 공급과 공정 최적화 기술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차전지 전극 공정용 고정밀 Electrode Coating 장비 [사진=진용엔지니어링]
이차전지 전극 공정용 고정밀 Electrode Coating 장비 [사진=진용엔지니어링]

이번 ‘배터리아시아쇼 2025’에서 진용엔지니어링은 이차전지 전극 공정용 고정밀 Electrode Coating 장비를 선보인다. 해당 장비는 두께 제어, 코팅 균일성, 소재 대응력 등에서 높은 정밀도를 확보했으며, R&D용 소형 설비부터 양산 대응 대형 시스템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첨단 코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진용엔지니어링은 국내외 주요 이차전지 및 연료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밀 코팅 장비 공급을 확대해왔다. 경기도 평택 본사 내에 전 공정 인프라를 구축해 품질과 납기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경기경제자유구역청 BIX 지구에 제2공장을 설립해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신규 수요를 창출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전고체 전지 대응 기술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스마트 제조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미래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진용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고객 공정의 품질 구현과 최적화를 함께 고민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Roll-to-Roll 공정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맞춤형 설계 역량을 통해 정밀 소재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정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소재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사용후 배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망할 수 있는 ‘배터리아시아쇼(Battery Asia Show) 2025’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배터리 및 충전인프라 제품, 배터리 시험·인증 장비,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솔루션, 배터리 화재방지 솔루션 등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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