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3480선을 돌파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3% 넘는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7p(0.58%) 오른 3465.11을 기록했다. 장중에는 3481.96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한 모습이다.
수급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14억원, 144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 투자자는 30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전지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료·정밀, 전기·가스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종이목재, 화학, 건설, 유통, 운송·창고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제약, 비금속, 금속, 운송장비, 증권, 통신, 일반서비스, 부동산 등은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대 급등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고, 두산에너빌리티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기아는 강보합세다. 특히 HD현대중공업과 현대차는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42p(0.86%) 오른 870.5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63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4억원, 8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전기·전지, 섬유·의류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건설, 기타제조, 출판·매체, 금속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제약, 비금속, 유통·운송·창고, 금융, 통신 등은 약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9%대 급등 중이며, 삼천당제약도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파마리서치와 에이비엘바이오는 2%대 약세, HLB는 1%대 하락세다. 펩트론과 리가켐바이오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39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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