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동차… 상상이 현실이 되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1.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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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미래형 자동차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자동차 세상과 기술의 변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가 개막했다.

전기자동차 인기 실감할 수 있는 엑스포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미래의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이하 엑스포)가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미국, 영국, 독일, 중국, 일본 등 26개국 251개 자동차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해 자동차를 직접 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광주광역시청]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왼쪽)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석해 자동차를 직접 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광주광역시청]

전시회에는 미국 테슬라가 자사 전기자동차 홍보를 위한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현대자동차, 르노삼성, 중국 비야디(BYD)도 주행 거리를 대폭 늘린 전기차 등을 선보였다.
 
자율차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자사가 보유한 자율 주행 기술을 전시하고, 가상현실(VR)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튜닝카 분야에서는 삼보모터스가 인수 합병한 독일 칼슨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를 튜닝한 럭셔리 튜닝카 두 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 우진산전, 자일대우, TGM 등이 전기버스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대구와 광주시민이 함께 손잡고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엑스포 개막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시장의 이번 참석은 지난 7월 권영진 대구시장이 광주에서 열린 ‘국제그린카전시회’에 참석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광주와 대구는 2013년 달빛동맹을 맺은 이후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다. 특히 민선6기가 들어선 이후 협력 분야를 확대하면서 청소년, 여성, 공무원에 그쳤던 인적교류가 농업인, 언론인, 법조계 등으로 넓어졌으며 협력 과제도 5개 분야 30개에 달하게 됐다. 엑스포는 23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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