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솔라트론은 태양광·내후성 시험 장비 전문기업으로, 연구자와 산업체가 실제 태양 환경을 실험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태양광 모사용 플라즈마 광원은 자외선(UV)부터 가시광, 적외선(IR) 영역까지 실제 태양광 스펙트럼을 고정밀로 재현할 수 있다. [사진=솔라트론]<br>
태양광 모사용 플라즈마 광원은 자외선(UV)부터 가시광, 적외선(IR) 영역까지 실제 태양광 스펙트럼을 고정밀로 재현할 수 있다. [사진=솔라트론]

솔라트론은 ‘정밀 태양광 시뮬레이터(Precision Sunlight)’와 플라스틱·도료용 내후성 시험기를 주력으로 개발하며, 소재·에너지·환경 분야의 신뢰성 평가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력제어, 광학,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고객 맞춤형 장비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증·양산까지 이어지는 토털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태양광 모사 광원 및 시험기 시제품 제작을 완성해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에 실증 시험을 개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 수요에 맞춘 소형 인버터 방식 냉방 장치, 맞춤형 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장비 신뢰성을 강화하는 등 제품 라인업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시험기의 제작 완성도 향상시키고, 첨단제품 인증 및 추가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솔라아시아 2025’에서는 기초 장비인 ‘태양광 모사용 플라즈마 광원’을 선보인다. 태양광 모사용 플라즈마 광원은 자외선(UV)부터 가시광, 적외선(IR) 영역까지 실제 태양광 스펙트럼을 고정밀로 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재 열화·광촉매·신재생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태양 자외선 광원에 의한 초촉진 내후성 시험기 라인업을 함께 전시, 플라스틱·코팅·전자소재의 장기 내구성 평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솔라트론 변두진 대표는 “당사는 단순히 장비를 제작·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자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를 지향한다”며, “장비 설치 이후에도 교육·유지보수·데이터 해석까지 지원하는 공동 개발 기반의 R&D 서비스 모델을 운영해 고객이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아시아(Solar Asia) 2025’ 전시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태양광발전소를 구성하는 발전설비의 소재 및 부품부터 전력설비 및 O&M 등 각종 솔루션까지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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