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1995년 설립된 혜덕은 철재 가공기술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기업이다. 업무환경 개선과 다양한 실내 사무실의 상황에 맞는 인테리어용 파티션 제품을 개발해 사무실, 학교, 공장 은행 관공서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제작 및 설치해 왔으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혜덕의 태양전지판 BIPV용 ‘컬러 안티-글레어 커버 글라스’ [사진=혜덕]
혜덕의 태양전지판 BIPV용 ‘컬러 안티-글레어 커버 글라스’ [사진=혜덕]

2021년부터는 ‘안티-글레어 커버 글라스(Anti-Glare Cover Glass)’라는 신제품 개발을 시작해 2023년 인테리어용, 전자칠판용, 태양전지판용을 개발했다. 현재는 태양전지판 BIPV용 ‘컬러 안티-글레어 커버 글라스’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솔라아시아 2025’에서는 ‘컬러 안티-글레어(A/G) 커버 글라스’를 선보인다. 기존 BIPV용 커버 글라스에 색상과 디자인, 그리고 기능을 추가했다. 타사 제품 대비 선명한 색상을 표현하면서도 빛의 투과율을 증가시켜 도시 미관에 심미적인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발전효율도 증가시킨다.

또한, 유리 표면을 화학적으로 가공, 빛의 굴절과 산란을 증폭시켜 내부로 빛을 더 많이 모을 수 있는 기술을 결합해 빛의 투과율과 입사량을 대폭 증가시킨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컬러 A/G 커버 글라스’를 측정한 결과 현재 국내에서 생산 중인 BIPV 컬러 A/G 커버 글라스 중 투과율과 발전효율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확인됐다. 혜덕은 이에 그치지 않고, 발전효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술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BIPV 시장 확대에 발맞춰 생산능력(Capacity)을 확대하고, 다양한 디자인 및 컬러의 산업 인테리어용 ‘컬러 A/G Color 커버 글라스’를 개발하고자 시스템 생산설비의 보완·증설을 추진 중이다.

혜덕 배상윤 대표는 “당사는 ‘컬러 A/G 커버 글라스’를 가공생산할 수 있는 모든 설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제품 장수명과 2~3% 발전효율 향상을 이뤄냈다. 5% 이상으로 발전효율을 높이고자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솔라아시아(Solar Asia) 2025’ 전시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태양광발전소를 구성하는 발전설비의 소재 및 부품부터 전력설비 및 O&M 등 각종 솔루션까지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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