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씨앤에이에너지(CNA-ENERGY)는 2019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업으로, ‘흐름을 에너지로, 에너지를 미래로(From Flow to Future)’라는 비전 아래 기술력과 감축 실적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후기술 기반 수력 전문기업’이다.

FlowX는 ‘흐름을 멈추지 않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력과 차별화되며, 수직축 구조와 수로형 설계를 결합해 낮은 수두와 유량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 [사진=씨앤에이에너지]<br>
FlowX는 ‘흐름을 멈추지 않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력과 차별화되며, 수직축 구조와 수로형 설계를 결합해 낮은 수두와 유량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 [사진=씨앤에이에너지]

핵심 기술인 ‘FlowX’는 수직축 기반의 수로형 소수력발전시스템으로, 복잡한 댐 건설 없이 하천·수로·방류구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 키르기스스탄의 본타 지역에서 10MW급 상용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 온실가스 감축사업(ITMO)을 연계해 기술의 탄소감축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FlowX의 현장 적용성과 경제성을 더욱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실증성과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소형 풍력시스템 ‘WindX’와 결합해 수력과 풍력을 함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전력 플랫폼 ‘HybridX’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분산형 전력망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형 탄소감축 기술의 실질적 모델을 제공하는 씨앤에이에너지는 ‘솔라아시아 2025’에서 FlowX의 상용화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외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 신뢰성과 현장 적용성을 선보인다.

FlowX는 ‘흐름을 멈추지 않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기존 수력과 차별화되며, 수직축 구조와 수로형 설계를 결합해 낮은 수두와 유량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다. 도심 하수처리장, 농업용 수로, 산간 계류 등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설치비용 절감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WindX와의 연계를 통해 수력·풍력 복합형 전력시스템 HybridX를 구현해 탄소중립형 분산전력 모델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 HybridX는 물과 바람의 자연 에너지를 함께 활용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자립형 전력망 구축이 가능하다.

씨앤에이에너지 한병헌 대표는 “FlowX는 물이 흐르는 모든 곳에서 전력을 현실로 바꾸는, 가장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이라며,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철학으로, 당사는 이 철학을 기술과 데이터, 그리고 국제협력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라아시아(Solar Asia) 2025’ 전시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신재생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태양광발전소를 구성하는 발전설비의 소재 및 부품부터 전력설비 및 O&M 등 각종 솔루션까지 국내외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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